[뉴스엔 이하나 기자]

2AM 조권이 ‘깝권’ 이미지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10월 17일 ‘집대성’ 채널에는 ‘갈테야테야 2010년으로 갈테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과거 아이돌의 필수 조건이었던 개인기 이야기가 나오자 성규는 “나는 항상 죄인이었어. 개인기가 없어서”라며 “내가 ‘강심장’이나 ‘스타킹’ 어디를 나가도 다 이런 친구들이랑 함께 했잖아. 다 너무 잘하잖아. 용화는 항상 MC였고. 그리고 개인기 시키면 권이가 나와서 막 춤을 췄고”라고 설명했다.

정용화는 “데뷔 초창기에 예능을 같이 많이 했다. 근데 권이가 시작을 하면 내가 ‘이걸 다음에 어떻게 해야하지?’ 생각했다. 그래서 나온 게 ‘아이고 배야’다. 이게 없으면 내가 이 호흡을 이길 수 없는 거다. 권이도 얼마나 털기 싫었겠어. 방송 나갈 때마다 털라고 하니까”라고 공감했다.

조권은 “진짜 힘들긴 했어”라며 “나는 심지어 군대 가서도 털었다. 시키더라. 깝권으로. (예능에서) 뭐 못한다고 하면 ‘뭐라도 해라’고 하는 시절이었다”라고 말했다. 정용화는 “‘세바퀴’ 나가서 선우용여 선생님 있고 이러는데 어떻게 ‘저 개인기 못하겠는데요’를 하나”라고 거들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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