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하나 기자]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결혼식에서 눈물을 보였다.

10월 17일 방송된 MBN, 채널S ‘전현무계획3’에서는 곽튜브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곽튜브 결혼식 당일 사회를 맡은 전현무는 “오늘은 기분이 좀 그렇긴 해. 가족 결혼하는 느낌이야”라고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날 결혼식에는 곽튜브의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방탄소년단(BTS) 진, 류현경, 강기영, 안보현, 나선욱, 기안84, 주우재, 침착맨, 지예은 등 많은 연예계 동료가 참석했다.

하객들의 축하 박수를 받으며 입장한 곽튜브는 혼인 서약에서 “남편은 언제나 아내가 존중받고 사랑받는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평생 함께하고”라고 말하다 울컥해 눈물을 보였다. 곽튜브의 아내는 한 손으로 곽튜브 쪽 얼굴을 가리며 부끄러워했다.

전현무는 “아니 지금 뭐하시는 건가. ‘SNL’인줄 알았네. 신부가 울까 봐 걱정했는데 느닷없이 준빈이가”라고 결혼식에서도 여전히 놀렸다.

축사를 맡은 빠니보틀은 “준빈 군과의 지속적 파트너십 유지를 위해 용기내어 축사를 하게 되어 오늘 참 즐겁다”라고 말했고, 축가를 맡은 다비치 강민경은 “준빈아 결혼 너무 축하하고, 해냈구나”라고 외친 뒤 이해리와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로 축가를 열창했다.

곽튜브는 지난 10월 11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5세 연하 공무원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당초 곽튜브는 내년 5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임신 소식을 접하고 올해 10월로 결혼식을 앞당겼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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